최근 경기는 올 상반기 내내 확대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올 들어 계속 증가세입니다.
공장 가동률은 1980년 이후 3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 추이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그림: 통계청)도 계속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보통 6개월 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그림: 통계청)는 지난 7월까지 7개월째 하락세입니다. 기업 경영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지표화한 경기실사지수도 내림세입니다.
단기 경기 상승세가 마무리 국면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밖으로는 미국, 유럽의 경기 회복세가 시원찮습니다. 이렇다 보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못 올립니다. 9월 9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수준(연 2.25%)으로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지만 경기의 지속적 확대를 자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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