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글로벌 경제 전망

 

IMF, OECD, 주요 투자은행, Global Insight 등의 예측치를 종함해보면세계 경제는 성장률이 작년의 전년 대비 -1% 수준에서 올해 3%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은 1%대 성장에 그치겠지만 중국이 9%대 성장하면서 신흥시장국의 성장이 5%대는 되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부터 개시한 주요국의 재정 확장 조치가 계속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안정 속의 회복 기조를 찾으면서 경제주체들의 경기회복 기대 심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지수(ISM, PMI)도 기준치를 하회하던 추세를 벗어났다.

 

그러나 미, 유럽의 실업률이 계속 상승해 올해도 9~10%대일 것이고, 가계 부채의 조정(deleveraging)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 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각국에서 한껏 팽창한 재정 부담과 부채 때문에 앞으로는 공공지출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점 등이 경기 회복세의 발목을 붙잡을 것이다. 한 마디로 올해 세계 경제는 春來(춘래) 불사춘, 봄이 오되 봄 같지 않을 것 같다.   

Posted by 300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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