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7.30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
  2. 2020.06.22 대봉쇄 후 글로벌 경제 변화

코로나(covid 19)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재확산 조짐마저 보인다. 
지난 달 주요 국제기구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전망치를 전년비 -3.0%(’20.4월 전망)에서 -4.9%로 내렸다. OECD는 2.4%(3월)에서 -6.0%로, 세계은행은 2.5%(1월)에서 -5.2%로 내렸다.

올해 성장률의 비관적 시나리오는 IMF, OECD, 세계은행이 각각 -4.9% -7.6%, -8.0%다.  
IMF 전망치로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경우 내년 성장률도 전년비 0.8%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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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사태로 인한 대봉쇄(global lockdown) 후 세계 경기는 침체에 빠졌다. 경기 침체가 세계 범위라는 점에서 1920년대 말 대공황 후 처음 겪는 진정한 글로벌 경제위기다. 전염병 사태 후 세계 경제에 나타난 특징을 최근 IMF가 3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대규모 공급 충격이 발생하고 상당 규모 재정, 통화 완화 정책이 시행됐는데도 식량 부문을 제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았다. 

둘째, 실물 경기 급락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일시 타격을 받았을 뿐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로 미루어 금융시장은 앞으로 변동성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셋째, 경제위기가 오면 제조업이 타격을 받게 마련인데 이번엔 선후진국 막론하고 서비스업 수요가 제조업 수요보다 크게 위축됐다.(봉쇄를 철저히 한 중국과 대만, 봉쇄를 전연 하지 않은 스웨덴은 예외다.)

그림은 선진국과 신흥/개도국을 대상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에서 전염병 사태 전후 PMI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를 비교한 것이다. 청색 막대는 전염병 사태 직전인 올 2월(중국과 타이완은 1월), 적색 막대는 전염병 발생 뒤인 올 4월(중국과 타이완은 2월) 수치다. PMI지수는 50 이상일 때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수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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