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2.03 원-달러 환율 왜 떨어지나 1
  2. 2014.05.19 환율 왜 떨어지나

-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1,120원 위에서 움직이던 게 12월 들어서는 1,080원대로 떨어졌다. 1년 전 1,160~1,200원대였던 걸 감안하면 하락세가 가파르다.

-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건 원화 시세가 오른다는 얘기다. 왜 오르나?

첫째, 수출이 호조이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서 글로벌 교역량이 늘어났다. 그 덕에 수출 증가율이 올들어 에서 +로 돌아섰다. 3분기엔 전기 대비 6.1%26분기 곧 6년 반 만에 최고치 기록을 냈다. 수출이 잘된 덕에 국내총생산(GDP)3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5%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잘 되면서 달러가 들어와 경상수지를 흑자로 이끌고 원-달러 환율을 떨어뜨리고 있다. 

둘째, 국내 증시가 강세이기 때문이다.

수출과 경제 성장세가 좋아지면서 올 들어 주가가 많이 올랐다. 지난 7월 종가기준으로 2400선을 넘은 코스피 지수가 10 30일엔 250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2501.93)를 기록했다. 증시가 호조를 띠자 외국인 투자가 순유입을 유지하면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물량이 늘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셋째, 국내 금리가 올라서다.

11월 말 기준금리가 연 1.25%에서 1.50%로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을 따라 시중금리가 오르면 국내 자산 수익성이 좋아진다. 그만큼 해외에서 들어오는 투자수요가 늘면서 달러 유입이 늘어 원-달러 환율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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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가파르다. 작년 8월까지만 해도 1,100원 위에서 움직이던 것이 속락해서 5월 들어 1,020원대로 내려섰다.(그림은 기획재정부 작성, e-나라지표에서) 5년 9개월 만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원-달러 환율은 왜 떨어지나?

 

 

 

밖으로는 미 경기 회복이 올 초 예상보다 더뎌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 큰 요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투자가 엔화로 몰린 것도 한몫했다. 5월 16일 현재 엔·달러 환율은 101엔대까지 떨어졌다.

 

안으로는 우리가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점이 큰 요인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수출이 잘 되고 상품수지 흑자가 늘면서 경상수지에서 연속 큰 폭 흑자를 내고 있다.

 

올 4월 수출은 27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후 25개월 연속 흑자이고 흑자 규모가 GDP 대비 4% 수준을 넘어서 신흥국 중 최고 수준이다. 경상수지 흑자가 불어나면서 달러가 시중에 넘쳐나고 있다.

 

안팎으로 환율 하락세를 이끄는 요인이 일시적이라기보다는 구조적이어서 원화 강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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