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인플레이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12.27 인플레이션 압력 커진다
  2. 2017.10.29 저물가에 발목 잡힌 글로벌 경제

오미크론 유행 와중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곧 잦아들 것 같았지만 이젠 예상 밖으로 길게 갈 기세다. 다만 나라마다 압력의 세기는 크게 다르다.

최근 IMF 측정치로 볼 때 선진국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순으로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다. 반면 유로 지역은 압력이 높지 않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도 대체로 압력이 낮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치고 높은 편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나 경기 회복 강도가 나라마다 다르므로 정책당국의 물가 대응도 나라별로 차이가 날 것이다.

Posted by 300mun
,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세계는 디플레이션 위협에 짓눌려왔다. 이젠 회복 조짐이 보이지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낮다. 물가 상승은 경제 회복 정도를 나타내는 유력 지표다.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경제 회복세가 시원치 않다는 뜻이다. 디플레 위기를 벗어난 세계는 이제 저물가에 발목 잡혀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표제 인플레이션(headline inflation)과 핵심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으로 나눈다. 표제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지수 같은 일반 물가지수 상승률을 지표로 삼아 나타낸다.

핵심 인플레이션은 표제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계절 요인 등으로 변동성이 큰 상품 부문(석유제품가, 곡물을 제외한 농산물가 등)을 없애고 산출한.

 Tao Zhang(IMF Deputy Managing Director)*에 따르면 유럽은 핵심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 2%보다 조금 낮다. 일본은 표제 인플레이션과 핵심 인플레이션이 모두 0에 가깝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오르다 지난 몇 개월 사이 도로 떨어졌다. 표제 인플레이션과 핵심 인플레이션 모두 1.4 %.

 (*Tao Zhang, 59차 미국 비즈니스경제학회(NABE) 연설, ’Global Economic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9.25, Cleveland, Ohio)

 


 

 

Posted by 300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