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자료로 1990년에는 세계 인구 중 3분의 1 이상이 하루 1.90 달러 이하로 살아야 했다. 같은 정도로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가 2015년에는 10%로 줄었다. 기록을 시작한 이래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0년 동안 10억 명이 넘는 인구가 극심한 가난에서 벗어났고, 세계 국가 중 약 절반이 극심한 빈곤을 3% 이하로 줄였다. 세계은행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성과’라고 평한다.
과제는 남아 있다. 지금도 세계 인구 중 7억 3천 6백만 명이 극빈층인데 빈곤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려졌다. 분쟁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지역에서는 빈곤율이 2011년 34.4%에서 2015년 36%로 높아졌고 앞으로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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