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경제기사 300문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개정 2판(1999년간)과 초판(1998년간)

300mun 2008. 3. 3. 20:37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개정 2판과 초판


경제를 알아야 산다.


지난 IMF사태의 고비를 시작으로 일간지는 점차 경제기사를 많이 쓰기 시작했고 거의 경제신문이 되어 가는 듯 했다. 그러던 과정에서 여러가지 전문용어들이 신문등 언론매체에 난무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것들이 이제와서는 상식이 되었다.

경제기사를 읽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에 경제를 모르고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요즘에 가정주부가 코스닥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하는 광고가 나오는 것도 이런 추세를 이용하는 것이다. 경제현상이란 갑자기 발생한 것처럼 보여도 반드시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원인을 알고 난 후엔 그것을 이용해 다음에 일어날 일을 추측해볼 수 있다. 예를들어서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니 앞으로 주가 폭락이 예상되는군'하는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선 크게 경제의 짜임새, 경기,재정, 물가, 1차 상품 시세, 금융, 주식, 채권, 외환,환율, 국제수지, 무역, 어음,부도,구조조정 의 10가지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직접 신문 기사를 인용하여 설명을 해 놓았고 저자의 초보자도 충분히 이해시킬 설명으로 경제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1999년에 읽은 나의 최우수도서다. 이책을 기반으로 경제를 보는 눈을 바꿨고, 지금은 경제신문도 충분히 이해하며 볼 수 있게 되었다. 1년사이에 경제분야에 있어서 환골탈태 한 셈이다.

경제를 알고자하는 분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고등학교 때 이론상으로만 배웠고 또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경제 내용도 이책에서는 오히려 교과서보다 훨씬 쉽게 설명하였다. 볼수록 그 가치를 더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골치 아픈 경제를 정복하고자 하는 독자는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인상깊은 구절: 경제정세는 싯시각각 달라진다.새로운 경제정보도 매일 홍수처럼 쏟아져나온다. 경제정보를 제대로 소화해내는 것 자체가 큰 일이 됐다. 그렇지만 경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된다. 경제정보 소화에 뒤지면 그만큼 경제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2000/08/25 (newfossil) 2000-08-25


경제가 뭔데??


경제에 쪼금 관심이 있던 난 이 책을 읽기 전과 지금 나의 경제에 대한 지식은 180도 바뀌여 있었다. 이 책은 많은 경제 지식을 전달해주지 않는다. 경제용어에 대한 단순한 풀이도 아니다.

하지만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며, 실생활에 나타났던 경제현상들을 잘 해석해 주어 누구나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즐 길수" 있게 한 책이다. 그리고 앞으로 경제 신문을 볼 때도 스스로가 "아 이렇게 되서 금리가 오르게 되는구나" 하며 신문을 볼 때 많은 통찰력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왜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질까?" "한국은행이 도대체 하는 일이 뭐야?" "채권 그게 뭔데..??"

"주식? 그거 그냥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아냐?" "금값이랑 주식값이랑 무슨 상관이지?" "선물은 뭐야? 남주는거야?"

일반인이 경제교과서로 볼만 한 책~! 경제 신문 읽기가 재미있어 질 것이다.~!

--- 2000/08/20 (kitedice) 2000-08-20


경제의 진정한 반려자


지식정보화시대의 도래로 인해 경제신문이나 경제소식 특히나 증권소식을 접할 때마다 상당히 당황을 느낀다. 계혹해서 쏟아지는 경제용어의 홍수속에 정신이 없다. 경제신어사전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어 나오기 때문에 참으로 신뢰가 되고, 신문을 보다가, 혹은 텔레비전을 보다가 잘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언뜻 이 책을 펼쳐본다. 국어사전, 영어사전, 한영사전, 영영사전에 이어서 경제사전까지 일반 국어사전의 내용보다, 관련내용의 총 만라의 특징이 있다.

가능하면,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까지 풍부하게 소개해 놓았으면 아쉬움이 남지만, 어쨌든 사전을 찾아보아도, 인터넷 검색을 해도 잘 나오지 않는 경제용어사전이 해수마다 잘 업그레이드 나온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 특히 문답을 통한 좀더 실제적인 질문을 통해 답을 제시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 2000/06/07 (kam37) 2000-06-07


쉬운 설명


경제라면 흔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용어자체도 그리 관심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생소한게 사실이다. 특히나 요즘 같이 경제에 관해 관심이 높을 때 조금은 알고 있어야 어디서든 당황하지 않고 대화에 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려운 경제용어로 인해 당황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전문서적처럼 딱딱한 것도 없고 어느 한 분야에 관한 세밀한 설명도 없이 다방면에 경제용어를 설명하고 있어 쉽게 보며 이해 할 수가 있다. 특히 경제기사를 예로 들어서 거기에 관한 설명이나 용어 해설이 되어 있어 신문기사를 읽듯이 가볍게 보면서 상식을 늘려 나갈 수 있어 1석 2조라 할 수 있다.

더이상 어려운 분야가 아닌 모두 모여 가벼운 화제로 삼을 수 있도록 !!

--- 2000/05/19 (lois3) 2000-05-19